인천 연수구 청학동 은빛나무 어린이집(원장 오희영)은 원생들이 손수 만든 휴대용 손소독제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손소독제는 50㎖짜리 100개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원생들이 직접 만든 손소독제는 지역 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가구와 지역아동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부될 예정이다.

안명근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따뜻한 정성을 모아준 원장님과 선생님, 원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의 귀한 나눔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