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극복과 4차혁명 디지털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별 지원 한도 없이 예산 소진 시까지 최대한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기업별 지원액은 총 구축 사업비 50% 이내이고, 신규 구축기업은 최대 1억원, 고도화 기업은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 마이스터·스마트화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컨설팅 기관과 스마트공장 경험자의 지도·상담 등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인천시와 남동구, 부평구도 신규 구축 및 고도화지원사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해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같은 지원으로 올해 인천지역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은 작년(210개)보다 많은 230여개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중기청 손후근 청장은 “언택트 디지털경제에 있어서 스마트공장 도입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며 “정부 지원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관련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접수처인 인천제조혁신센터(ITP)(032-260-0626~29)로 문의하면 된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