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스마트재활케어 전공'이 교육부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최종 선정됐다.

평택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020년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스마트재활케어 전공'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도대학 선정에 따라 평택대는 올해 총 12억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존 스마트물류, 스마트반도체시스템, 산업IoT와 함께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공학과 물류에 치중돼 있던 평택대 LINC+ 사업이 복지와 인문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사회복지, 아동 청소년복지, 재활복지, 심리상담, 미술치료 등의 사회적 서비스 분야에 강한 평택대는 이들 분야에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접합함으로써 미래 시대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