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새마을회는 충남 서산시 팔봉면 한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60여명의 시 새마을지도자들은 농번기 부족한 일손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마늘 농가를 방문해 잡초 제거, 마늘종 수확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시 새마을회와 마늘 재배농가와의 인연은 2015년부터 이어져 농가에는 일손 부족을 덜어주고 수확한 마늘종의 일부를 기부받아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반찬 봉사를 위한 소중한 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김상호 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농가와 홀몸 어르신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일거양득’의 의미가 있는 봉사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로 나가기 위해 시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