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취소됐던 작은도서관 책고집의 인문강좌 시즌1 '책고집글고집과학고집'이 하반기 재개된다.

책고집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예술 공연이나 강연 등에 대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목표의 절반(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코로나19 긴급 모금 프로젝트'에 참여, 크라우드 펀딩 개시 사흘만에 목표액 1000만원의 절반인 500만원의 후원약정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준영 책고집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 사회의 고통과 상처에 대한 공감력이 배가됐다"며 "책고집 강좌 펀딩 성공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