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법률상담 및 번역지원 사업에 참가할 경기도 콘텐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진흥원은 경기도콘텐츠기업의 해외진출 추진시 안전하고 합리적인 계약체결 지원을 위해 ‘경기콘텐츠 해외진출 법률상담’을 추진한다.

영문·중문·계약서의 법률검토를 비롯, 기 진행된 해외계약이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파기 됐을 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11월 말까지 도내 콘텐츠 기업 20개사를 상시 모집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상담은 메일과 유선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경콘진 법률컨설팅’을 검색해 사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 진출을 위한 번역 서비스 필요 기업을 지원하는 ‘해외진출 번역 지원’사업은 기업 당 최대 250만원 상당의 번역 및 감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산 한도 내에서 최대 2회까지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번역지원 사업은 원활한 번역 스케줄 관리를 위해 5월~8월, 8월~11월로 지원 기간을 2회 나눠 운영한다. 11월 초까지 도내 콘텐츠 기업 20개사를 상시 모집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업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공고문에 있는 필수 신청서를 작성해 번역 요청물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의 법률상담 혹은 번역지원 사업은 기업이 원하는 경우 모두 비대면 참여가 가능하다. 해당 사업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 콘텐츠 기업은 진흥원 콘텐츠 수출지원 홈페이지(www.gcon.or.kr/bms)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다. 사업관련 문의는 032-623-8085(법률) / 8083(번역)로 하면 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