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제조업 품질 경쟁력의 근간인 뿌리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15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인천지역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첫 번째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TP를 비롯해 시, 서구, 남동구, 부평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용혁신추진단, 포스코 철강 솔루션연구소 등 사업수행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 아울러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매달 정례적으로 인천 고용안정 실무협의회를 열고 인천지역 뿌리산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4월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서 인천시 컨소시엄이 제안한 '뿌리산업 도약, 더 좋은 내일' 사업이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357억원 등 총 476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