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중부지역본부 직원들이 직접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올린 보험사기 예방 홍보 영상이 화제다.

17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중부지역본부 직원들은 최근 '보험사기는 우리 모두가 피해자!', '보험사기꾼 VS 보이스피싱범', '보험사기 예방 캠페인송' 등 모두 3편의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 '보사부TV'에 게시했다.

보사부는 '보험사기는 부메랑이다'의 줄임말이다. 손해보험협회가 운영하는 공식 홍보 채널과 별개로 중부지역본부 직원 3명이 자발적으로 만든 개인 채널이다.

직원들은 보험사기의 심각성을 알려 보험사기 예방과 근절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을 제작했다고 한다. 앞으로 매월 영상을 올릴 예정이다.

박남준 중부지역본부 센터장은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공감하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영상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보험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보험사기 감소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