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용마루지구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1만1553㎡)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생활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1100∼1200㎡, 공급예정가격은 3.3㎡당 898만~964만원 수준이며, 건폐율 50%, 용적률 250%로 최고 8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인천용마루지구는 면적 22만3천㎡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의 3박자를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 1~3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인선 숭의역과 인하대역, 국철1호선 도원역과 제물포역 등 인접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바탕으로 대도심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특히 인하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등이 인접해 1020세대의 젊은 수요와 인천SK스카이뷰(3971세대) 및 인천용마루지구(1블럭 GS컨소시엄 2345세대 예정, 2블럭 870세대, 3블럭 1500세대) 등 풍부한 주거수요 및 유동인구가 장점이다.

입찰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오는 28일 이뤄지며, 계약 체결은 오는 6월 4~6일 실시될 예정이다. 대금납부는 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을 분할납부 할 수 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