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정식 개관 7월 중

인천 송도체육센터 시범운영 기간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늦춰진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송도체육센터 시범운영 기간을 6월1일부터 30일까지로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공단은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방역으로 바뀌면서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센터 시범운영을 거쳐 6월1일부터 정식 개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확진자가 지난 14일 기준 인천에서만 18명 발생하면서 시범운영 시기를 2주 늦추기로 결정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공단은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2회에 걸쳐 센터 수영장과 헬스장 등을 무료 개방한다.

정식 개관은 시범운영을 거친 후 7월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송도동 160의 1에 들어선 송도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632㎡ 규모다. 지상 1층 수영장에는 25m 길이 6개 레인 성인용 풀과 가로 3.5m 세로 9m 유아용 풀이 있다.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 ▲강의실 ▲탁구장 ▲카페가 있고, 3층은 ▲헬스장 ▲댄스·요가교실 ▲GX(Group Exercise)룸으로 꾸며졌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