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시민들에게 지역 내 재난안전시설 위치를 알려주는 ‘동두천시 재난 안전지도’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난안전지도는 재난예∙경시스템 및 무더위 쉼터,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지진 대피장소, 민방위대피소 등의 정보를 제공해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재난예∙경보시스템 87개소와 재난안전시설 156개소를 대상으로 기능별∙목적별 위치 등의 검색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재난안전현황, 재난별 행동요령, 기상정보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자료수집에서 프로그램 개발까지 안정총괄과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며 제작한 것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재난예방홍보에도 큰 역할을 한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이 재난안전시설이 어디에 위치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상황에 맞는 재난안전시설 공개를 통해 재난을 예방,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안전한 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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