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7일 코로나19 4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평택시 칠원동 동문굿모닝힐맘시티 2단지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로 미국 여행 경력이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입국했으며, 16일 송탄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여행을 다녀온 형과 지인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다.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A씨와 지인 등 거주지에 대해 긴급 방역을 벌이고 있다.

시는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은 확인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나 SNS 등을 통해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