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기업 최초로 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사장 방종설)이 자체 개발한 '비상용 옥외소화전'에 대해 실용신안 특허를 획득했다.
15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9월 4일 출원한 비상용 옥외소화전이 이달 7일 실용신안 특허(등록 제 20-0491634호)를 따냈다. 전국 공기업 최초의 일이다.
공단이 개발한 비상용 옥외소화전은 소방시설을 설치하기 힘들거나 소방차가 신속히 도착할 수 없는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진압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공단 내 제안 제도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현실에 반영해 개발에 성공했다.
수 차례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설계, 자재 확보, 제작, 설치 등 모든 과정을 자체 인력을 활용해 완성했다.
자체 시험 결과 기존 소화전에 비해 훨씬 신속하게 화재를 초동진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취약 현장에 보급하게 되면 화마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공단 측은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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