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2일부터 서구주야간보호센터, 으뜸노인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에 머무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검진을 실시해 결핵을 조기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실시하는 것으로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노인복지시설 입소 어르신이 아닌 경우 흉부엑스레이 등 검진을 받기 위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동검진 차량과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기기를 갖추고 직접 방문해 검진을 실시,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했다.

또 촬영 후 실시간 원격판독을 통해 의심 소견자의 경우 당일 객담 채취까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서구보건소 결핵실(032-560-5056)로 신청하면 된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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