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 명품매출 전년비 30%↑
90여개 브랜드 참여 할인 행사
▲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에서 모델이 시즌오프 상품을 쇼핑하는 모습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폭발하는 '보복소비' 현상이 나타나면서 관련 업계들이 해외명품 할인 행사에 돌입하고 있다.

1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1∼10일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다.

이에 따라 예년보다 할인 행사를 일주일 앞당겨 15일부터 해외명품 할인 행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10개 늘어난 9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을 진행한다.

15일에는 겐조와 코치, 스텔라 매카트니, 베르사체, 22일에는 오프화이트와 랑방, 알렉산더왕, 발리, 29일에는 메종마르지엘라와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세일에 들어간다.

6월에는 톰브라운과 로로피아나, 이세이미야케 등이 할인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15∼27일에는 본점과 잠실점, 대구점, 부산본점에서 해외브랜드 시계와 보석 한정판을 선보인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