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청소년 성평등 교육활동가를 양성하는 2020년 ‘성평등 교육활동가 아카데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원은 최근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이슈를 반영, 이번 아카데미의 교육주제를 청소년 대상 성평등 교육으로 특화했다.

교육은 6월 10일부터 8월 말까지 진행된다.

성평등 관련 강의나 활동, 연구 등의 경험을 가진 경기도민이나 도내 활동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기본과정 30시간과 실전과정 15시간으로 구성돼 젠더폭력 및 디지털 성폭력, 10대 성문화와 학교 성평등교육, 실습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연구원은 교육을 수료한 활동가들에 대한 강의시연과 평가를 통해 9월부터 11월까지 연구원 양성평등센터가 주관하는 각종 현장교육에 연계하고 강의료와 원고료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연구원 홈페이지(www.gfwri.kr) 공고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