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천 FC1995가 얼마 전 개인 사정으로 하차한 세자르 코치 후임으로 안재곤 전 전남 드래곤즈 코치를 선임했다.

안 코치는 부평고와 아주대학교를 졸업하고 2007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입단해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2016년 인천연수구청 유소년 축구단 감독으로 부임하며 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19시즌 전남 드래곤즈 코치를 역임했고 수원대학교에서 코치 생활을 이어왔고 2018년에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U-12 D그룹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새로 합류한 안재곤 코치는 “시즌이 시작되면서 팀에 합류하게 됐지만, 팀 분위기에 적응하고 젊은 코치로서 선수들과 코치진 간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도자 경험을 살려 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