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프로그램 제공…현안 협의체 구성도

인천 연수구(청장 고남석)가 '2020 대학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대학의 물적·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지난 2월 사업공모를 통해 인천가톨릭대, 가천대, 인천재능대 등 3개 대학과 5개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구는 지역 대학과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 현안 등에 상호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인천재능대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지난 12일에도 한국외국어대와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남석 청장은 “한국외대 송도캠퍼스 조성사업이 하루 빨리 마무리 되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송도캠퍼스가 관·학이 함께하는 글로벌 역량 강화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