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산부인과 류현미(사진) 교수가 2020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에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2004년 창립된 국내 의료계 최고 석학 단체다.

류 교수는 임신부의 혈액을 이용해 임신중독증과 태아의 유전 질환 검사법 등에 대한 산전 진단 연구분야의 초석을 마련했다.

또 2019년 국내 최초로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주관 한국형 산전진단 임상진료지침 발간에 총책임을 맡으며 산부인과 기초 연구와 임상연구의 통합적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류현미 교수는 “우리나라 산전 유전진단의 연구와 치료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