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장애인시설 공직자들이 모은 성금 25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루 전 윤화섭 시장은 시 온유한센터와 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잇달아 찾아 시설 규모에 따라 3월부터 공직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십시일반 모아온 성금 150만원과 1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각 전달했다. 해당 시설들은 만 8~35세 뇌 병변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로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후원이 크게 줄어 이용 장애인들을 위한 운동 재활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박상호 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대표는 “그동안 이어져 온 후원이 크게 줄어 뇌 병변 장애인들의 운동 재활프로그램 운영이 막막한 형편이라 걱정이었다”며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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