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인천지역에서 미추홀구 3명, 중구 3명, 연수구 2명, 남동구 1명 등 집단 발생한 가운데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3일 오전 10시 긴급 기자회견을 했다. 아래는 기자회견 내용 및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관계자와 질의응답 내용.

박남춘: 8명 신규 확진자 면접조사를 통해 1차를 동선을 파악해, 가족 등 확인된 접촉자에 대해 검체채취를 실시했다. 확진자 가운데 2명이 예배를 드린 미추홀구 소재 교회 700여분, 동구 소재 교회 250여분에대해서도 진단검사 실시하도록 했다.
 

질의응답

▲학원 강의, 개별 강의했다는데 날짜를 알려달라. 2일 4일 클럽 다녀왔는데 그 후인지, 그전이지. 교회방문한 환자 2명은 학생이냐, 학부모냐?

=김관용 기획조정실장 : 그 이후에 증상 발현 이후에 교회갔던 걸로 파악. 구체적인 날짜는 역학조사 자료. 5월2일3일 이태원갔고, 지금까지 보고받은 자료를 보기엔 5월6일 하루만 학원에 나가서 강의함. 과외 날짜는 정확히 특정 어렵다.
증상 발현이라는 것은 아니고, 그 이후에 아까말한대로 최근에 확인해보니 교회를 3번, 1번 간경우도있다. 관계는 다시 확인하겠다. 유증상 무증상 논란이 있을 수 있다. 그 전후로 교회 방문했다 확인되겠다.
교회 확진된 학생이 중구 학생 1명이 동구 교회 갔고, 미추홀구 학생이 미추홀구 팔복교회 간것으로 보고받음. 사실과 다르면 정정 브리핑 하겠다.

=박규웅 보건체육국장: 5월6일날 저녁7시 세움학원 간것으로 GPS상, 7일 연수동 아파트 쪽에 16시30분에 간것으로 나옴, 개인과외.

=박남춘 시장: GPS로 밝혀냄. 프리랜서로 학원 다니다보니 추가 정밀조사중. 다른학원에서 강의하게하지않았나 사실도 확인하고 있다.

 

▲학원 운영자제, 완곡하게, 운영하게 되면 제재?, 등교 개학 1주일 연기는?

=도성훈 교육감: 인천에서 이렇게 발생해서 학생들 노출됐다는게 안타깝다. 시민여러분께 죄송스럽다. 등교와 관련해서는 현재 이태원발 코로나로 인해 고3오늘 등교하기로 예정돼있으나 20일날 연기된 상황. 13일날 같이 등교할곳이 도시지역 60명 미만 소규모 학교, 특수학교 등이었다. 순연되고 이태워발 코로나 확산되면서 고3 20일날 예정돼있다. 나머지 학교는 순차적으로 27일부터 예정돼있다. 현재 이태원발코로나 확산세 얼마나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측면. 일단 방역 중점 두고 교육부와 협의하면서 지켜보면서 논의할 예정. 학원에 대해서 자제 권고 요청하면서 학부모에게 학생들이 학원에 당분간 가지않도록 아울러 요청드린다. 학원들이 이번에는 좀 더 잘 지키지않을까 싶다. 학원연합회 쪽에서도 비상회의 개최해서 이 생태에 대해서 공유하고 시민들 안심하도록 협조해달라 요청강력히 드림.

 

▲102번 환자 동선과 신분을 숨겼던 이유는? 주소지는 여기 아니라던데, 동거인 같은 것 조사됌? 신분을 숨긴것은 그렇다치는데 동선을 왜 숨긴것인지 배경좀.

=박규웅 보건체육국장: 동선 숨긴것은 학원강사로 나가면서 학교 4학년 학생인데, 한개 과목만 마치면 졸업인데 미이수 때문에 졸업 못한 상황. 개인 복합적 상황으로 동선 숨긴. 대부분 진술할 때 가장 중요한 밀접접촉 학원, 개인과외 등이 빠짐. 여기서 1차 진술할때 양성환자없었으나 빠지면서 꽤 있었다.

 

▲학원 행정명령 왜 안이뤄지나.

=김관용 기획조정실장: 학원 5000여개. 운영자제 권고함. 가능하면 운영하지말라 부탁드리는것. 학원과 관련된 방역수칙 있다. 철저하게 지켜가는것. 안 지킬 때 시군구 나가서 단속할것. 추가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는 현재로서는 판단하기 이르다.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종합 고려하고자. 여러 논의 있었으나 추가 조치하거나 논의할 상황 있으면 시민들에게 말하고 언론에 공개할것. 지금까지 확인되는것은 신속하게 검사하고 격리하고 대면접촉 막는 게 최우선이라고 본다. 확인하고있는 것들이 추근자제, 대면접촉 최소화 홍보좀. 접촉자 최소화되고 확진환자 최소화될수있도록 협조 구하도록 하겠다. 추가적으로 조치하게 되면 말씀드리겠다.

 

▲중학생 학부모는 직접접촉 있었던건지 자녀로부터 감염된건지, 학원 학생들 강사는 3차감염, 모두 내국인인지

=박규웅 보건체육국장: 모두 내국인. 이태원 강사 102번 강사에 의해 2차 전염. 과외한 어머니는 대화도 했고, 학생이랑도 있었기에. 어머니는 자녀와 102번 강사에 의해 복합 영향받은것으로 본다.

=박남춘 시장: 오늘내일 이틀정도가 가장 현장에서 중요할 것. 집단감염 우려되고, 세움학원 선생님들을 오늘 전수조사 진행한다. 그런것 보면은 지역사회 감염 얼마나 확산됐나 판단되는건데, 재난문자 드리고 해서 시민들이 검사를 적극적으로 받으시시오 하지만 그렇게 되게 더 도와달라. 오늘 교회 쪽하고 학원 쪽하고 별도로 미추홀구청 운동장에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동구는 보건소 여유있어서 전용으로 해서 교인 전수 검사 중. 그런걸 판단해서 시민들 안전 지켜지도록 조치해나가겠다.

=도성훈 교육감: 시민들이 같이 협조했으면 좋겠다 말씀드린다. 이태원발 코로나 문제로 우리 직원들도 조사르 해서 빠른 시간내에 검진마치도록. 학원연합회, 교육지원청 통해서 강사들 전수조사 해서 빠른 시간내에 가까운 분들은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시한 상태. 우리 시민 여러분들, 학부모들도 학원 뿐만 아니라 피시방 등 여러가지 다중이용시설에 학생들이 이용하다 코로나 19 노출되지않도록 가정에서 주의좀 기울여달라. 당부드린다. 1주일 미뤄진 개학 제대로 하려면 시민 모두 주체적으로 방역 이뤄져야, 다시 아이들이 교실 들어가는 걸 볼 수 있다. 교육당국 최선 다하겠지만 시민 모두 함께 진행되도록 해달라.

/정리=조혁신·김은희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