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 밖에서 도민들과 직접 만나는 ‘박물관 밖 프로그램 Day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임시휴관했던 어린이박물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그간 준비했던 실내 프로그램을 어버이날을 맞아 거리두기가 수월한 박물관 밖에서 진행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8일 어버이날 박물관에서 가까운 전철역인 소요산역과 지행역에서 박물관 캐릭터인 오감이 배지를 만들어 부모님들께 선물했다. 소요산역에서는 소요산 등산객들의 배낭에 배지를 직접 달아주기도 했다.

박물관이 준비한 선물은 다섯 가지 감각을 시각적 이미지로 만든 다섯 캐릭터와 5월 5일 개국한 ‘어박TV’ 로고를 찍은 배지로 자체 제작한 것이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연중 어린이와 함께할 수 있는 기념일에 동두천을 비롯 경기북부지역을 대상으로 ‘박물관 밖 프로그램 Day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사진.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5월 8일 어린이날을 맞아 동두천에서 어버이들에게 배지를 달아주는 ‘박물관 밖 프로그램 Day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제공=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