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각 구 체육시설 주차장
밴드운동 등 1대1 현장교육 실시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거점형 홈트레이닝 교육'을 12일부터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11일 실시 예정이던 '장애인 심신 치유 프로그램'이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취소됨에 따라 실망했을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긴급하게 추진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12일부터 14일까지, 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들이 인천 관내 각 구에 위치한 체육시설 주차장을 방문한 가운데 야외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3월부터 인천시장애인체육회에서 제작·배포한 유튜브 홈트레이닝 영상에 나오는 밴드운동 방법을 다른 참여자들과 거리를 둔 상태에서 1대 1 현장 교육을 받을수 있다.

이중원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서 심신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는데 최소되어 아쉽다. 그래서 해당 프로그램을 긴급하게 편성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