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천 FC1995가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으로 체육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 영상은 5~6분가량의 분량으로 미드필더 송홍민, 박요한이 출연해 맨몸운동과 공을 활용한 운동 등 두 가지로 팔벌려뛰기, 스쿼트, 플랭크, 무릎 대고 푸시업 등 6개의 맨몸운동과 공을 활용한 런지 앤 트위스트, 인사이드 볼 컨트롤 등 3개의 운동이 포함돼 있다.

박요한은 “작년엔 학교에서 학생들과 직접 운동을 한 추억이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라면서 “이 영상으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돼 경기장에서 만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