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마을 노인회 방문 기념품 선사
인천 향토기업이 매년 어버이날마다 어김없이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효행을 실천해오고 있어 화제다. 인천시 서구 오류동 ㈜장형기업(대표이사 홍제태·원봉희)은 지난 6일 오후 자매결연 마을인 금호마을 노인회(회장 박영식)를 방문해 고기 세트(500만원 상당)를 어버이날 기념품으로 선사했다. 이 업체는 10년 넘도록 해마다 금호마을 어르신들을 초청해 효 잔치를 베풀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전개 중인 범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을 위해 효 잔치 대신 먹을거리 선물을 돌리는 것으로 방식을 바꿨다. 홍제태 장형기업 공동대표이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장 인근 마을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효 잔치를 베풀어 드리지 못해 아쉽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기념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