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부순)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부터 22대의 중고 스마트기기를 지원받아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코로나로 인해 프로그램 방식이 비대면으로 전환된 시기에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이번 지원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환경 불평등 및 정서 불안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스마트기기를 지원받은 한 학생은 “지원받은 노트북으로 꼭 필요했던 온라인 프로그램 활용과 검정고시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 학습, 자립, 문화활동 등 다양한 대면 서비스를 온라인 콘텐츠로 대체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