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 프로야구 경기에서 사용되는 공인구가 한국야구위원회의 합격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KBO리그 단일 경기사용구 1차 수시 검사를 한 결과, 모든 샘플이 합격 기준에 충족했다고 밝혔다.

KBO는 "경기사용구인 스카이라인스포츠 AAK-100의 샘플 3타(36개)를 무작위로 수거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스포츠용품시험소에 의뢰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든 샘플은 합격 기준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KBO의 공인구 합격 기준은 반발계수 0.4034~0.4234, 둘레 229~235㎜, 무게 141.7~148.8g, 솔기폭 9.524㎜ 이하다. KBO리그는 지난 시즌 '타고투저' 현상을 조절하기 위해 공인구의 반발계수 기준을 낮춘 바 있다.

그러나 5일 프로야구 개막전부터 이틀 동안 나온 홈런 수는 총 22개로 지난해(15개)보다 7개 많다. /조혁신기자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