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2회 인천시의회 임시회가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인천시의회는 6일 제262회 임시회에서 시와 시 산하 기관들의 주요 예산사업 추진 실적 보고 등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 임시회의 회기 결정의 건 등이 열렸다. 당초 이번 임시회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을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 3월 원포인트 의회를 통해 당장 투입될 재원이 마련된 만큼 다음 달 개최될 제1차 정례회에서 제2회 추경이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내용을 상임위원회별 각 실·국별 주요 예산사업에서 집중 심의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은 6일 시의회 사무처 예산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7일 대변인실·감사관실·소통협력관실, 인천도시공사·종합건설본부 등의 주요예산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등이 이뤄진다. 8일에는 소방본부·시민안전본부와 보건환경연구원·인천복지재단·복지국, 인천교통공사·도시철도건설본부 등이, 11일 인천시교육청과 인천관광공사·상수도사업본부 등이, 12일 인천의료원·인천연구원·건강체육국, 13일 일자리경제본부·해양항공국 등이, 14일 인천테크노파크·농업기술센터 등의 주요 예산사업 보고가 추진된다. 여기에 `인천시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안',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건물주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인천시 2020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이 상임위별로 다뤄진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