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
대상은 비자발적으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잃은 지역 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로, 196명의 대학생과 9명의 고등학생이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받았다.
이를 위해 시는 김포시장학회를 통해 지역 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가운데 1월20일(코로나19 국내 최초 확진 환자 발생일)부터 4월1일까지 비자발적으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잃은 학생을 대상으로 4월2∼10일 특별장학금 신청을 받았다.
접수 결과 대학생 314명, 고등학생 10명 등 총 324명이 신청해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 총 2억50만원을 지급했다./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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