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코로나19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을 취약계층에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기초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연금을 받는 3만3000가구다.

지원금은 4인 이상 가구 93만5000원, 3인 가구 74만8000원, 2인 가구 56만1000원, 1인 가구 37만4000원이다.

이로써 성남시에 거주하는 4인 가족은 이미 지급한 성남형 재난연대안전자금 40만원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0만원,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 93만5000원 등 173만5000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긴급 재난지원금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성립 전 예산을 편성해 소요 예산을 충당할 방침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시는 신속한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을 통해 침체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성남에선 단 한명의 제외도 없다는 목표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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