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명 단체헌혈…올 들어 세 번째
마스크 만들기 릴레이 봉사활동도


고양도시관리공사 임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공사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30여명의 직원이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헌혈의집 일산센터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앞서 공사는 3월10일과 18일 헌혈버스를 통해 임직원이 단체헌혈을 하는 등 올해만 세 번째 헌혈이다.

헌혈의 집을 찾은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와 함께 대기 시간에도 서로 1~2m 떨어져 거리를 두는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 준수를 철저하게 지켰다.

공사는 사랑의 헌혈 동참뿐 아니라 10여회 걸쳐 안심 마스크 만들기 릴레이 봉사활동을 통해 1000여개의 마스크를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에 전달하는가 하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512만1160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홍종 사장은 “헌혈은 서로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적극적인 나눔”이라면서 “코로나19 극복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안과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