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시청내 전시…향후 전시처 확대
▲ 용인시청 지하 1층 갤러리에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이 전시된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어린이들이 순수한 시선으로 그린 그림 236점을 시청 지하1층 갤러리에서 30일까지 전시한다.

이는 지난달 2~13일 시가 5~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개최한 `방구석 어린이 그림대회' 출품작으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공개하는 것이다.

코로나를 이기는 생활 습관이나 집에서 소통하기, 응원 메시지 등 3가지 주제로 공모한 이번 대회에선 236점의 출품작 가운데 오연서(7) 어린이의 `우리가 지켜야 할 5가지 약속', 한윤서(11·갈곡초) 어린이의 `의료진께 감사합니다' 등 20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공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방구석 아이디어 공모전'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부문에 이재경씨의 `용인시 SNS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권 회복 방안'(최우수), 황오육씨의 `용인시가 채널을 빌려드립니다'(우수) 등 6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