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방역, 어떻게 진행되는지 봐야 할 것"

 

▲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2020시즌 개막전을 방문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5.5 cycle@yna.co.kr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5일 프로야구로는 세계 두 번째로 개막한 KBO리그가 코로나 사태 추이에 따라 조만간 관중 입장이 허용될 전망이다.

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KBO리그 2020시즌 공식 개막전을 방문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프로야구 KBO리그의 관중 입장 허용에 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협의해서 단계별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양우 장관은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정책을 묻는 말에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은 종료됐다"며 "중대본의 향후 방역 상황 평가를 토대로 KBO리그의 관중 입장 허용 정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KBO는 일단 무관중으로 경기를 시작한 뒤 사태 추이에 따라 단계별로 관중 입장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전체 관중석 10% 수준의 야구팬 입장을 허용한 뒤 점진적으로 관중 수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조혁신기자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