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만 동부 타이둥(臺東)현 인근 해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지진대망이 밝혔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지진은 3일 오전 11시 24분(현지시간) 타이둥현에서 약 13km 떨어진 해역(북위 23.29도 동경 121.60도)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40km다.
지난해 4월 화롄(花蓮)현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6.7 지진을 포함, 이번 지진 발생지점 반경 200km 내에서는 최근 5년간 규모 4.0 이상 지진이 230차례 일어났다고 중국지진대망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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