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공연 모습. /사진제공=인천서구문화재단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공연 모습. /사진제공=인천서구문화재단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공연 모습. /사진제공=인천서구문화재단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공연 모습. /사진제공=인천서구문화재단

인천서구문화재단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과 가족을 위해 기획공연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를 무관객 공연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에 따른 긴 연휴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가 연장됨에 따라 지역 다중문화시설 이용의 어려움을 느낄 서구 어린이를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이다.

공연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는 2007년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박연철 작가의 원작을 새로운 형식인 ‘종이컵 인형극’으로 제작하여 선보이는 작품으로 배우와 한 몸처럼 운영되는 무대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한 번 듣고 바로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 다양한 소품 활용 등 독특하고 상상력 넘치는 무대는 어린이들에게 무한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아이들의 문화감수성을 고취시킬 수 있다.

50분 동안 진행되는 공연으로 부모는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녀는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따뜻한 가족애를 코로나19로 지친 관객에게 전하고자 한다.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는 5일 하루 동안 인천서구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인천서구문화재단’을 통해 송출된다.

‘서구 올~데이, 온라인 스테이지’는 공연을 온라인으로 옮겨 모바일, 태블릿 등 어디서나 제약 없이 공연 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iscf.kr/) 확인할 수 있다. 070-4237-4961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