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다음달 6일까지 평등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공연예술 활동 기회를 장려하고자 2020 도민 공감 공연, ‘청년을 노래한다’를 공개 모집한다.

‘청년을 노래한다’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예술인(청년 공연예술인, 생활문화 동호회) 60팀을 발굴해 공연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버스킹 공연을 통한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팀은 5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문화의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 또는 주말 및 공휴일에 경기도 각 다중 집합장소 및 문화기반시설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집 분야로는 다수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거리공연이 가능한 음악, 전통예술, 무용, 연극, 마임, 마술, 드로잉, 융복합 등 장르에 제한이 없으며 지정된 실내, 외 공간에서 30분 내외 공연이 가능하다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또 별도의 나이 제한을 두고 있지 않으며 선발될 팀에게는 회당 3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도 지역 내 대표성 있는 문화향유 공간을 비롯해 원도심 등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예술 사업을 펼쳐 지역과 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일상적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끼와 열정이 넘치는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모집공고와 관련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ggcf.kr) 또는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http://sscampus.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 상상캠퍼스팀 (031-296-1986)으로 하면 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