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가 7년 연속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중소기업 실무형 전문기술인력을 지속해서 양성하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과 대학이 연계 취업 맞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인력난 해소와 청년취업 촉진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되면 1팀 1프로젝트, 맞춤 교육 및 현장 실습과 추가 산학협력 프로그램(채용박람회, 협약기업과 만남의 장, 맞춤형 진로 취업특강, 기업체 탐방 등) 운영 등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앞서 김포대는 지난 6년간 이 사업에 선정돼 정부 지원으로 1팀 1프로젝트 등 10여 개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왔다.

프로그램을 이수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돼 매년 90%의 취업률을 달성해 오고 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이재수 교수(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는 “6년간의 대학연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대학 및 참여학생 3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취업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여학생 전원이 참여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상생형 기술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대는 이 사업과 관련해 2017년 사업운영 평가에서 사업운영과 참여 학생 수기 등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018년 우수상(사업운영)과 장려상(참여 학생)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참여 학생 부문 최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관록을 과시했다.

또 지난해 11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수도권 대학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어 프로그램 진행현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 간담회는 수도권 대학뿐 아니라 제주, 충남 및 부산 등 전국의 12개 참여대학 사업총괄 책임자 및 취업 코디네이터 등 사업 담당자 27명이 참석해 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