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올 연말까지 17개 마을에 도시가스 배관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17개 마을에 150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총연장 4만6000m, 174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9개 마을, 2438세대에 도시 배관 설치 지원사업을 벌여 도시가스 보급률을 81%를 달성한 바 있다.

시는 도시가스 보급률을 올해 84%, 2022년에는 90%까지 달성해 에너지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명실상부 에너지 복지 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8년 ㈜삼천리와 `에너지 공급 취약지역 도시가스 설치 지원사업'을 체결했다. 시는 4개년에 걸쳐 농어촌 등 에너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배관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원교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취약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난방비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화성=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