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문화재단이 부천 특성화 문화예술지원사업을 통해 통합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재단

부천문화재단은 지역 특성을 주제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과정을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부천 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천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그동안 지원금 교부와 교육프로그램 운영 기회 제공 등 획일화된 사업에서 벗어나 교육 활동의 주체가 직접 지향점과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성장 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올해는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내년에는 직접 실행이 가능하도록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총 지원금은 3000만원이고 단체별로는 최대 500만원으로, 재단은 선정 단체에 연구개발비를 포함해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크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경력 1년 이상 부천시 소재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신청서는 5월2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예술교육부(032-320-634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변화를 모색할 방침”이라며 “참여 단체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