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자체 연습경기를 국내 최대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안산은 K리그 개막이 한 달이 넘게 미뤄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영상 콘텐츠와 SNS 콘텐츠만으로는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자체 연습경기를 ‘유저가 주인인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와 함께 생중계하기로 했다.
아프리카TV, SBS-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단독 송출될 예정인 이번 중계에는 총 5대의 카메라와 BJ뚜두봉(문성환 해설위원), 박용현 캐스터의 중계진이 동원되며, 실제 리그 경기와 같은 수준 높은 퀄리티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창희 안산 단장은 “코로나19로 K리그 개막이 한 달 넘게 연기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팬들의 축구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경기가 됐으면 한다. 팬들과 경기장에서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긴 하지만, 실제 리그 경기와 같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민원 아프리카TV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K리그 개막이 연기된 이 시점에 안산그리너스FC와 함께 팀 자체 연습경기 중계방송을 통해 축구에 목말라하고 있는 아프리카TV 유저 및 스포츠 팬들에게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안산그리너스FC 및 K리그 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중계는 뚜두봉 TV 아프리카TV 방송국(http://bj.afreecatv.com/msh8477), SBS-아프리카TV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SBS-아프리카TV채널은 딜라이브 송출 권역(154번)과 olleh tv(265번), B tv(136번)을 통해서도 중계방송 예정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