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세종문화재단이 2020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을 선정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여주세종문화재단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여주시민, 문화예술인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위해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해 선정자(단체)를 발표했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 공모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 전시 등이 취소되고 각종 예술 활동이 위축되면서 예술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침체한 문화예술계의 활성화를 위해 선정 건수를 전년도 55건에서 올해 69건으로 14건 확대했다. 예산도 전년도 3억2000만원에서 올해 3억6000만원으로 증액할 예정이다.


전문예술창작 지원사업 14건,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경기예술활동) 17건, 청년문화예술활성화 지원사업 6건, 시민문화예술 동아리 지원사업 22건,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6건, 문화예술 역량강화 지원사업 4건을 최종 선정했다. 재단은 선정된 예술인(단체)의 기획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금 교부신청시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업일정 조정과 함께 명확한 사유가 있을 경우 온라인 공연도 허용한다.


김진오 재단 이사장은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여주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폭넓은 창작활동과 공연, 전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추가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과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