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박물관, 24일까지 매도신청 접수

실학박물관이 실학정신 현양을 주제로 당시 역사와 문화를 조망할 수 있는 유물 구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구입 대상으로는 조선후기 실학을 대표하는 유물이거나 사회적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유물로 ▲조선후기 지방지도 및 읍지 ▲실학자의 전적 및 고서화 유물 ▲조선후기 연행 관련 유물 ▲조선후기 한강(남한강, 북한강)의 회화 ▲조선후기 여성실학자 관련유물 등 다섯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구입할 예정이다.


매도 유물 희망 참가 및 신청 자격은 개인소장가를 비롯,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이다.


신청방법은 유물구입공고기간 안에 소정의 양식에 따라 유물매도 신청서를 작성하되 유물 확인이 가능한 인화 사진, 혹은 디지털 사진을 매도신청유물명세서에 개인 정보 제공 동의서를 첨부 후 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박물관 검토 후 담당자가 유물매도희망자에게 개별 연락을 통해 유물 실물 접수를 진행한다.


유물매도신청 서류제출 및 접수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실학박물관 학예팀(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747번길16 우편번호 12283)으로 접수하면 된다.031-579-6033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