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50주년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소등행사는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적으로 동시 실시된다.

시는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지구의 날을 시민들의 참여로 뜻깊게 장식할 계획이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지역 내 56개 공공기관과 56개 아파트 단지가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저탄소 생활을 알리기 위한 이번 소등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 참여제도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 주행거리 감축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등이 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