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운영하는 청년활동공간 ′유유기지′가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 해결과 취업을 돕기 위해 전문가 상담 지원에 나선다.

19일 유유기지에 따르면 청년 희망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고민 해결을 돕는 '청년 마음터'와 취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돕는 ′톡톡(Talk-Talk) 멘토링′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 마음터˙는 풀리지 않는 고민거리로 가슴앓이를 하는 청년들이 유유기지 홈페이지(www.inuu.kr)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심리상담사가 답변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사는 진로, 대인관계, 심리 정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톡톡 멘토링은 취업 전문 컨설턴트와 청년을 일대일로 묶어주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프로그램이다.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자기소개서 첨삭과 전화를 통한 비대면 상담으로 직장을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지역 15∼39세 청년으로 유유기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유유기지 관계자는 ˇ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청년센터로 지정되는 등 인천 최초의 청년공간에서 인천을 대표하는 청년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ˇ앞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안
정화되면 오프라인 지원프로그램과 병행해 청년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유기지는 인천시 지원으로 지난 2017년 10월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JST)에 문을 열었다. 인천지역 청년들의 활동 공간으로 그동안 4만6700여명이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역량 강화, 취업 관련 지원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유유기지(032-725-3061~2)로 문의하면 된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