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생태적 기반사업이 내년 중 끝난다.

인천시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생태 기반 확충 사업을 2021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1934년부터 1970년까지 염전으로 쓰이다 1996년 소금 생산 중단 후 해양습지로서의 가치가 인정돼 2000년 공원으로 지정 후 약 350만㎡ 규모로 2009년부터 생태전시관, 관찰데크 및 풍차 등 공원으로 조성됐다. 또 지난 2018년부터 총 31억원을 들여 방문객이 가장 많은 풍차마당과 소금전시체험관 주변에는 염생식물원·조류전망대·저수위습지·탐방데크를 설치하며 야생 조류의 대체 서식공간을 확보하고 조류 관찰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여기에 국토교통부 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그린벨트 여가 녹지조성사업도 10억원의 예산으로 2021년 완료할 예정이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