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내 청소년에게 온라인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 화상상담이란 심리상담 전문가와 실시간 온라인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처음 시작한 지난 14일 40명의 청소년과 보호자들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과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한 온라인의 특성을 이용해 안전하게 거리를 두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온라인 개학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가정에서 보내며 겪게 되는 부모?자녀 갈등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서적 스트레스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 밖에 코로나19와 관련해 심리방역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가출?폭력 등 위기상황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 내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마음을 돌보며 이 시기를 버틸 수 있도록 마음돌봄지침서와 개인방역물품 등을 담은 ‘마음돌봄 럭키박스’를 발송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http://www.zzang1318.or.kr/bucheon/) 참조 또는 032-325-3002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