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시장애인체육회 홍보
특장버스 활용 '홈트' 영상 소개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7일부터 특장버스를 활용, 장애인체육 홍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시장애인체육회는 관내 14만 명이 넘는 장애인들 중에 체육활동 실참여자(중복인원 제외)는 10% 미만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공원,체육시설 활용이 어려워 장애인들이 건강을 돌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시장애인체육회는 재가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율을 높이고자 특장버스를 활용, 인천 관내를 구석구석 누비면서 자체 제작한 홈트레이닝 영상 홍보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시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상황 종료시 즉각 장애인의 이용이 가능하도록 체육관을 보수하고, 지도자를 교육하며 프로그램 편성을 점검하는 등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중원 사무처장은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영상을 제작·보급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종식 이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우리가 준비한 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인천시장애인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