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농협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오픈했다.

일산농협은 지난 13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내 하나로마트 청라점에서 김진의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호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점했다.

수도권 일대 로컬푸드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일산농협은 경기·서울에 이어 인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청라신도시에 입성했다.

청라신도시에 들어선 로컬푸드 직매장은 하나로마트 내 숍인숍 형태로 운영되며 1일 유통 시스템으로 고양지역의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인천시민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일산농협은 현재 3개의 직영 로컬푸드직매장, 무인로컬푸드직매장 4개소, 숍인숍 로컬푸드직매장 6곳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농협로컬푸드협의회 회장을 맡은 김진의 조합장은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와 소득 증가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