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분당을 후보는 14일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을 정부를 중심으로 하루라도 빨리 끝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분당구 정자동 신기교 밑 잔디밭에서 선거운동원들과 결의를 다진 뒤 "분당의 미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면서 "초선 때 다진 능력과 실력으로 더 많은 일 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했다.


 이어 "분당의 더 큰 미래는 단지 젊음과 패기만으로 그릴 수 없다"면서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정부, 도, 시의 협업으로 이뤄낼 수 있다. 대통령도, 도지사도, 시장도 모두 민주당 소속인 만큼 힘 있는 여당 후보, 준비된 사람만이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지난 4년 간 오직 일만 생각하고 일만 한 만큼 더 겸손하게 주민들 삶에 힘이 되는 정치, 더 열심히 심부름하는 재선의원이 되겠다"면서 "그간 뛰어온 4년이, 그리고 향후 나아갈 4년의 계획이 주민들 잘 전달됐을 것"이라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