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 … 초지일관 노력
민원 해결 앞장 … 30여년 간 봉사도

의왕시의회 전경숙(사진) 의원이 지난달 제9회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으며 초지일관 열심히 일하는 의원의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이번 상은 전 의원이 제6~8대 의왕시의회 3선 의원으로 7대 전반기 의장, 예결위원장, 행정사무감사위원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남다른 리더십을 갖추고 지역주민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며 2018년 대한방송언론기자연합회로부터 '글로벌 100인 대상' 대상에 이은 수상으로, 의왕시의원의 명성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그는 그동안 '의왕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조례', '의왕시 업무제휴와 협약에 관한 조례', '의왕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등 조례 제·개정을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왔다.

전 의원은 "의미 있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주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람 중심의 정치로 주민이 행복한 의왕을 만드는 데 전념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수많은 민원 해결에도 앞장섰다. 이 중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화재 취약 계층의 소방재난사고 발생을 예방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했다.

전 의원은 지역사회에서 30여 년간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로도 유명하다.

그는 의왕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6개월 동안 학습한 수지침 교육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의왕시 사랑채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지침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쳐오고 있고 수지침을 받은 어르신들의 요구에 따라 30여명의 회원들과 수지침 봉사단체인 '두드림'을 결성하기도 했다.

전경숙 의원은 "의왕시의회 6대 의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지금 8대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며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심정으로 항상 배우고 또 배워 믿고 지지해주는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의원이 되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